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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 25대 1, 비역세권 대비 3배 이상 높아

애센컴의 IT소식 2024. 7. 19.

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 25대 1, 비역세권 대비 3배 이상 높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 상승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 둘째 주까지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중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역세권 아파트의 9대 1 경쟁률에 비해 약 2.7배 높은 수치입니다.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아파트의 높은 경쟁률

 

부동산인포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 159개 단지 11만2666가구 중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4508가구였습니다. 이들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경기 화성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입니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어 평균 6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방에서도 역세권 아파트 인기

지방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높습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앞에 위치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난 6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2374명이 몰려 평균 8대 1,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입니다.

역세권 아파트의 높은 거래가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뿐만 아니라 거래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위치한 '병점역아이파크캐슬'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 6억5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5월에는 같은 면적이 7억5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1년도 안 돼 약 1억원이 오른 것입니다.

또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 단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8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인접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올해 3월 전용면적 101㎡ 분양권이 11억678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분양가 대비 1억8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입니다.

역세권 아파트의 분양 소식

이달에도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단지들의 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분양할 예정이며,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GTX-A노선 운정역 인근의 '제일풍경채 운정'을 선보입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경기 이천시 경강선 이천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함께 거래가 상승세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아파트는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2.7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분양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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